"토요일까지 새로운 제안을 하지 않으면 맨시티를 떠나겠다."
'맨시티의 에이스' 야야 투레가 팀에 최후 통첩을 했다. 투레는 지난 6개월 동안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 투레의 에이전트 디미트리 셀루크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3~4일 안에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면 괜찮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다른 클럽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토요일까지 기다리겠다. 그렇지 않으면 투레는 5월에 떠날 것이다"고 했다.
단단히 뿔난 모습이었다. 셀루크는 "맨시티에 잔류할 것 같지 않다. 돈때문은 아니다. 많은 이유가 있다"며 "투레는 맨시티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그러나 스태프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만시니 감독만이 투레를 존중한다"고 했다. 셀루크는 주급 인상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재계약을 둔 지연 전술에 대한 불만임을 분명히 했다. 투레는 맨시티 최고인 22만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투레는 만시니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으며 지난시즌 맨시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시즌보다는 떨어지지만 여전한 활약으로 맨시티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과연 투레는 맨시티를 떠날 것인지. 이래저래 시끄러운 맨시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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