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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안유진, 전국종별테니스 남녀 고등부 단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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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고부 우승을 차지한 정인교(천안중앙고).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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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천안중앙고)와 안유진(중앙여고)이 2013년 전국종별대회 남녀 고등부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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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천안중앙고)는 20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 신입생 윤일상(삼일공고)을 2대0(6-1, 7<6>6)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인교는 2005년 김현준(국군체육부대)의 종별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천안중앙고에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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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는 "아직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 천안중앙고 선생님들과 석현준 코치님께 고맙다. 늘 응원해주시는 뒷바라지 해 주시는 아버지한테 그동안 우승 컵 한번 못 안겨 드렸는데 오늘은 아들 노릇, 효자 노릇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2013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고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유진(중앙여고).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같은 날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신입생 안유진(중앙여고)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톱시드 정영원(안동여고)을 2대0(6-4, 6-1)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컵에 입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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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1월 헤드컵양구주니어대회에서 주니어 1위 정영원에게 2대1(6-3, 3-6, 6-3)로 승리한 이후 2개월 반 만에 다시 승리를 거뒀다.

안유진은 여자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종별대회 중등부 8강에서 톱시드 김다빈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해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1월 헤드컵양구주니어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엄청난 성장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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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처음 결승에 오른 만큼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내 공만 치자는 마음으로 했다. 중학교 때 4강만 7차례 갔는데 처음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해 의미가 깊다. 정자중 1학년 때 박정은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종별 우승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자고등부 복식 결승전에서는 정영원이 김세현(안동여고)과 호흡을 맞춰 안유진-이지은(중앙여고) 조에게 2대1(2-6, 6-4, 10-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영원은 복식 우승으로 단식 준우승의 아픔을 달랬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남자중등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정윤성(대곶중)이 2대1(5-7, 6-3, 6-4)로 톱시드 임민섭(신갈중)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은 지난 2월 서귀포 한국선수권에서 예선을 통과해 자력으로 본선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중학생이다. 이번 종별대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중학무대를 평정했다.

정윤성은 "민섭이가 너무 잘 해서 어려운 경기였다. 올해 목표는 국제주니어랭킹 50위이다. 장호배도 꼭 우승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임민섭은 "마지막 순간이 아쉽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 남은 대회에서 열심히 해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여자중등부 단식 결승전은 2학년 동갑내기 대결이었다. 김수민(중앙여중)이 웃었다. 박은영(정자중)을 2대1(6-2, 3-6, 6-4)로 제압했다. 3시간46분의 접전 끝에 거둔 우승이었다. 김수민은 "언니들과 친구들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국제주니어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중등부 복식 결승전은 김향임-노호연(원주여고) 조가 김수민-곽채림(중앙여중) 조를 2대0(6-4, 7-5)으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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