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첼시의 사령탑은 '뜨거운 감자'다. 어느 '명장'이 임시로 팀을 지휘하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대신해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루머는 쏟아지고 있다.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부터 거스 히딩크 안지 마하치칼라 감독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러시아대표팀의 수장이 된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첼시행 소문을 일축했다. 러시아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연봉 700만파운드(약 110억원)이다. 여기에 두둑한 인센티브도 보장돼 있다. 카펠로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행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나는 러시아에서 행복하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카펠로 감독은 더 이상 첼시행 언급에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22일 월드컵 예선전이 펼쳐질 북아일랜드의 환경에 관심을 드러냈다.
카펠로 감독은 "그라운드 상태가 걱정이다. 그라운드 상태보다 바람이 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 바람과 함께 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바람이 적게 분다면 또 다른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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