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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독일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와 계약을 해지한 차두리는 클래식 디펜딩챔피언 서울과 최종 이적협상을 진행중이다. K-리그의 한 관계자는 21일 "서울과 차두리가 사실상 이적에 합의했다.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자유계약 선수 등록 마감일이 26일이다.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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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울일까. 아버지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수원 감독 출신이다. 차두리는 또 다른 꿈을 꿨다. 서울은 수원, 전북 등 라이벌 구단을 따돌리고 클래식을 이끄는 리딩구단으로 우뚝섰다. 2010년에 이어 지난해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올시즌 클래식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차두리로서도 매력적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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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열망도 컸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무(승점 4)로 E조 1위에 포진해 있지만 클래식에서는 1무2패(승점 1점)로 우승 후유증을 겪고 있다. 상대의 집중견제가 정말 심하다. 차두리의 가세는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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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선물이다. 서울은 3년 연속 클래식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체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올시즌 두 차례의 클래식 홈경기에서도 2만명을 넘지 못했다. 극약처방이 요구됐다. 차두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최고 인기 스타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팬들에게는 최고의 양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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