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MBC 일일사극 '구암 허준'에 첫 등장, 서자 출신이란 한계로 좌절한 청년 허준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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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구암 허준'에서 주인공 허준 역을 맡은 김주혁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서자의 설움을 간직한 채 성장한 청년 허준으로 분해 시청자들 앞에 섰다. 어린 시절 총명하고 해맑았던 모습은 간 데 없고, 밀수와 도박, 폭력을 일삼는 '망나니'로 변해 사람들에게 '용천골 미친개'라 손가락질 받고 있었다. 세상에 대한 분노와 원망, 좌절감과 쓸쓸함을 절절하게 표현한 김주혁의 풍부한 감정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구암 허준' 관계자는 "120부작이나 되는 장편 사극 드라마이니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이야기가 많다. '구암 허준' 자체가 워낙에 진정성으로 무장한 작품이고 김주혁 역시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암 허준'은 평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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