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이파니가 "시부모님께 가족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가슴 아픈 사연과 함께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파니는 지난 23일 MBC '세 바퀴'에 출연해 결혼을 반대하는 시부모님을 향한 절절한 마음과 그동안의 사연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2006년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 1년 반만인 2008년 이혼의 아픔을 겪고, 지난해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해 둘째 딸을 출산한 이파니는 이날 다른 출연자들의 알콩달콩한 고부간의 갈등 이야기를 듣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 박미선은 "이파니 씨의 시부모님이 이파니 씨를 며느리로 인정 안하신다고 들었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고, 이파니는 "솔직히 상관없을 거로 생각하고 왔는데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게 가슴이 찢어져서 너무 고통스럽다"며 울먹이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남편이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한 게 시부모님을 더 화나게 했다. 몇 년이라도 찾아가서 허락받고 결혼을 해야 되는데... 지금도 전화하면 안 받아주신다"며 아이를 낳고 결혼생활을 하는 현재까지도 시부모님의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파니는 "방송 나와서 이 이야기를 하게 된 건 방송을 통해서라도 어머니, 아버님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정말 열심히 살 테니 어머님, 아버님이 절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하리수는 "다들 결혼에 반대가 심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걱정과는 달리 처음 인사 갈 때부터 시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전하며, "다시 태어나도 미키정과 결혼할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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