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걱정은 없다."
최강희호의 주장 곽태휘(알 사뱝)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출전을 자신했다.
곽태휘는 지난 18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이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허벅지 부상의 여파였다. 통증이 있었고 정밀 검진을 했다. 그러나 곽태휘는 22일일부터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등 연습 게임을 모두 소화했다.
곽태휘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부위는 더 이상 말을 안해도 될 것 같다. (몸상태가) 괜찮고 훈련도 소화했다. 사우디에서 리그 경기와 훈련을 모두 소화해 문제 없다"고 밝혔다.
곽태휘가 정상적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면서 최강희호는 곽태휘-정인환(전북)으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A조 1위 자리를 우즈베키스탄(승점 8)에 내준 채 승점 7(득실차 +5)로 2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란(승점 7·득실차 0·3위)과 카타르(승점 7·득실차 -2·4위)와 차이가 없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으나, 자존심에는 금이 갔다. 6월에 펼쳐질 최종예선 막판 3연전을 통해 본선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카타르전 승리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골득실차까지 고려한다면 다득점은 물론 무실점 경기를 펼쳐야 한다.
곽태휘도 무실점 경기를 위해 포백 라인과 자주 미팅을 갖고 동료 수비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수비수들은 골을 안 먹으면 좋다. 그러나 그런 경기를 통해 발전할 수 있고 잘못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수비 라인들과 미팅을 통해 상황 설명을 했고 서로의 의견을 맞추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카타르가 역습에 나설것으로 보여 그 부분에 대처하는 방식을 훈련했다"고 했다.
한편, 곽태휘는 대표팀의 분위기에 대해 "선수들이 모두 이 경기만 생각하고 준비했다. 대표팀 분위기는 언제나 활발하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즐겁게 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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