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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시티) 조합이 중원을 책임진 가운데 곽태휘(알 샤밥)와 정인환(전북)이 중앙 수비에 포진했다. 좌우 윙백에는 박원재(전북)와 오범석(경찰청),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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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번 지동원이 처음으로 기회를 맞았지만 볼처리 미숙으로 허공으로 날렸다. 전반 10분 이후 부활한 이청용이 공격을 이끌었다.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쉴새없이 수비진을 괴롭혔다. 구자철의 영리한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기성용도 후방에서 든든하게 공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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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는 무의미하다. A조는 혼돈의 안갯속이다. 최강희호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8점(2승2무1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2승1무1패), 이란, 카타르(이상 2승1무2패)가 승점 7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골득실차에서 순위(한국 +5, 이란 0, 카타르 -2)가 엇갈려 있다. 최하위 레바논(승점 4·1승1무3패)도 반전의 기회는 남아 있다. 각조 1, 2위가 본선에 오른다. 후반 밀집수비를 뚫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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