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 승리였다.
최강희호가 카타르를 겨우 꺾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에선 A조 5차전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전반 내내 카타르의 밀집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15분 이근호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3분 뒤 칼판 이브라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한국은 카타르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카타르 특유의 '침대 축구'에 고전했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해서 들어가 슈팅을 날리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직전 이동국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흐른 것을 손흥민이 밀어넣었다.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영웅이 됐다. 승점 3점을 보탠 한국은 승점 10(3승1무1패)으로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최강희호는 6월 4일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추가 승점 사냥에 나선다.
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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