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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대환영이다. 1년 후배 최태욱(32)이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다. 11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화기애애했다. 몰리나, 아디, 에스쿠데로 등 외국인 선수들도 그의 등장을 반겼다. 차두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존재다. 특유의 친화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첫 만남부터 거리낌이 없었다. 해맑은 미소로 선수단에 녹아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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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무(승점 4)로 E조 1위에 포진해 있지만 클래식에서는 1무2패(승점 1점)로 우승 후유증을 겪고 있다. 30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차두리의 영입을 통한 반전은 이미 시작됐다. 훈련장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최 감독은 차두리를 오른쪽 윙백에 기용할 계획이다. 그 자리는 고요한(25)의 아성이다. 지난해 제대한 최효진(30)도 호시탐탐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고인 물은 썩는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차두리는 천군만마다. 그가 자리를 잡으면 고요한은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 있다. 최효진도 날개로 뛸 수 있다. 중원과 측면 날개 등 연쇄적인 주전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 감독도 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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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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