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35) 사건에 대한 검찰 송치가 4월로 넘어가게 됐다.
애초 서울 서부경찰서는 3월 말까지 사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검찰 송치가 늦어지게 됐다.
서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29일 "이번 3월을 넘기지 않고 사건 수사를 종결할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오늘(29일)이 3월의 마지막 시한이라 검찰 송치는 4월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며 "경찰 조사는 다 마무리됐고 검찰 송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는 앞선 보도에 대해서는 "경찰 측 의견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외부에 확인해주긴 어렵다"며 "4월 첫째주에는 반드시 검찰 송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월 15일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 지망생 A씨(22)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K씨(24)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과수의 감정 결과 A씨의 몸에서 박시후의 유전자가 검출됐지만 약물성분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는 국과수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와 사건 관련자들의 3자 대질신문도 진행된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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