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일찌감치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시즌 2차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회초 터진 선제 솔로홈런이 인상적이었다. 이대호는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잠수함 선발 와타나베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초구,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홈런 뿐 아니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 1사 1루 찬스에서는 우전안타를 때리며 찬스를 이었고, 3-3이던 6회 1, 3루 찬스에서는 니시노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쳐냈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범경기 4할2푼9리의 활약에 이어 29일 열린 개막전 2루타 2방의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하지만 오릭스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4대5로 패하며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두 경기 연속 연장 패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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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회초 터진 선제 솔로홈런이 인상적이었다. 이대호는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잠수함 선발 와타나베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초구,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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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릭스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4대5로 패하며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두 경기 연속 연장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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