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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정석영(한솔제지·307위) 남지성(삼성증권·445위) 임용규(한솔제지·456위) 조민혁(세종시청)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1회전 인도전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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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31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KE2707편으로 일본으로 출발했다. 현지 적응훈련을 할 예정이다. 숙명의 테니스 한-일전은 5~7일까지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테니스경기장(실내 하드코트)에서 열린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한-일전은 2002년 군산에서 열린 이후 11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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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2002년 군산에서 열렸던 마지막 한-일전에 출전했는데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패했다. 이번에는 대표팀 감독으로 일본 원정길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 객관적인 전력이 일본이 우위에 있지만 그들도 반드시 틈이 있을 것이다. 그 틈을 파고들어 승리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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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일호는 2011년 지역예선 2그룹에서 시작해 1년 만에 1그룹 복귀를 일궈냈다. 지난해 2월 김천에서 대만을 제압하고 1그룹 2회전에 진출해 호주 원정길에 오른바 있다. 올해 2월 1그룹 1회전에서는 인도 원정길에 올라 인도을 꺾고 1그룹 2회전에 진출했다.
국내 1위인 정석영도 "지난해 1그룹 2회전에 진출해 호주 원정경기도 한 만큼 이제 경험도 쌓았다. 자신있는 플레이로 멋진 경기를 선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늦깎이 국가대표가 된 조민혁은 "3주 간 미국투어에 출전하면서 많이 배웠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승리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숙명의 데이비스컵 한-일전 승자는 9월 13~15일까지 열리는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우즈베키스탄-호주의 승자와 대결한다.
한국은 1981년, 1987년, 2008년 역대 세 차례 세계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에 진출했다.
한편,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이 첫 테니스 외교 행보에 나선다. 주 회장은 구로야나기 일본테니스협회 신임 회장의 초청을 받아 일본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김영호(마산고) 감사, 이순오 부회장, 신순호(명지대) 전무, 김웅태 사무국장, 노갑택(명지대) 이사, 박정훈 과장 등이 동행한다.
협회 관계자들은 3일 데이비스컵 선수단 환영만찬에 참가한 뒤 4일 한-일 양국 테니스협회 상견례 자리가 예정되어 잇다. 양국의 친목도모와 우호증진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데이비스컵 한-일전 경기일정
=일시=내용=
=3일=선수단 환영 만찬
=4일=대진추첨식
=5일 오후 1시=단식 1, 2경기
=6일 오후 1시=복식경기
=7일 오후 1시=단식 3, 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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