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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꼭 맞는 수트를 차려입은 한태상은 특유의 냉기어린 눈빛으로 '야생남'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무서운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한태상을 표현하기 위해 송승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맨 주먹으로 유리창을 깨는 장면을 찍던 중 손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지만 오히려 스태프들이 유리파편에 다치지 않았는지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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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망한 보스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또 다른 젊은 여성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KBS2 '적도의 남자'와 '태양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MBC '아랑사또전', '내 마음이 들리니', '환상의 커플' 등을 선보인 김상호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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