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 시작과 함께 약간 아래로 내려가 라인을 좁히며 안정을 취했던 갈라타사라이의 운영은 토너먼트 원정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지극히 일반적인 장면이었다. 그런데 이 팀이 '잠깐'의 틈을 내줬던 그 순간, 문제는 일어났다. 후방에서 움직이던 알론소가 수비형 미드필더 뒤, 중앙 수비 앞 공간으로 완벽한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후 외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가볍게 골키퍼 무슬레라를 가볍게 넘기는 슈팅으로써 선제골을 꼽아낸 것. 가뜩이나 빠른 공격 전환 템포를 의식하고 있었을 갈라타사라이가 전반 9분 만에 다소 정적인 상황에서 한 방을 얻어맞은 것은 레알과의 8강 토너먼트 전체를 흔들어놓았다.
Advertisement
그렇다고 레알의 공격진이 소강상태를 보였을 때마다 간간이 노렸던 반격의 재미도 그리 쏠쏠하지 않았다. 갈라타사라이로서 가장 아쉬웠을 부분은 드록바-일마즈 아래에서 공격 기회를 창출해내야 할 스네이더가 부진에 허덕이다가 결국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는 점.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자 박스 밖 중거리 슈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엔 레알 수비진의 안정감도 한 몫 단단히 했다. 전반 초반, 드록바의 등지는 움직임에 의해 완벽히 벗겨지며 슈팅을 허용했던 바란이 이후 완벽에 가까운 수비로 공격의 흐름을 틀어막았으니, 갈라타사라이로선 딱히 뾰족한 수를 찾을 수 없었던 경기였다. <홍의택 객원기자, 제대로 축구(http://blog.naver.com/russ1010)>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故 성인규, 24살 목숨 앗아간 '흉선암' 뭐길래?...팬들 눈물의 13주기 -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라더니 "테슬라만 5대..슈퍼카 15대 처분" -
故 이은주, '주홍글씨' 뒤에 숨겨진 고통....21주기 다시 떠오른 그날 -
'김구라 아들' 그리, '군 월급 30배 인상' 실화?...'55세' 임원희 충격 (미우새) -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일란성 쌍둥이 언니 공개 "내 행세하고 돌아다녀" -
유재석, 서운함 터진 ♥나경은 달래기..미안한 마음 고백 "우린 언제 여행 가냐고" -
임창정, '재혼한 아내' 서하얀 예뻐 어쩔줄 몰라..."발마사지 해주는 임스윗"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김연아 금메달 빼앗아 갔잖아!" 논란의 연속, 충격 주장…'러시아 선수 없으니 女 피겨 경기력 10년 후퇴'
- 2.'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3.[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
- 4."결선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조승민, 아쉬움의 눈물..."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했다"[밀라노 현장]
- 5.누구보다 컸던 '철인' 이승훈의 빈자리..."매스스타트는 변수 대처가 실력" 정재원, 다시 도약할 시간[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