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밴드 M83과 영화 '오블리비언'이 손 잡았다.
M83은 최근 발매한 6집 앨범으로 빌보드 일렉트로닉 차트 1위, 빌보드 종합 차트 15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끈 프랑스 출신 1인 밴드다.
'오블리비언' 감독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평소 M83의 음악을 좋아해 그의 음악을 들으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그는 M83의 음악이 2077년 미래 시대의 첨단 기술과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 지구의 모습이 공존하는 영화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요청했다.
M83은 그동안 '크로니클', '클라우드 아틀라스', '웜바디스' 등 수많은 영화 OST에 자신의 기존 발표곡을 수록해왔지만 OST 작곡 요청은 모두 거절해왔다. 그러나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음악과 영화가 깊이 연결된 느낌을 받아 작업 제의를 단번에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M83은 '트론:새로운 ㅅ작'에서 오케스트라곡을 작곡했던 조셉 트라패니스와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의 '스타웨이브(Star Waves)'를 만들어냈다. 그는 "전자 사운드도 있고 M83의 음악인지 알아차리기 어려운 드럼 비트도 함께 있다. 동시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도 있는 혼합적인 곡이다. 이렇게 다양한 여러 가지 음악을 모두 함께 버무리고 화합해 '오블리비언'에 맞는 음악으로 재탄생시키는 즐거운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오블리비언'은 외계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정찰병 잭(톰 크루즈)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한 여인(올가 쿠릴렌코)을 발견하고 비밀 지하조직 리더(모건 프리먼)를 만나게 도면서 지워진 기억을 되찾고 지구 최후의 반격에 나선다는 내용을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11일 IMAX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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