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이병헌이 홍콩에서 해외 최고배우상을 받았다.
이병헌이 4월 10일 홍콩 카오룽베이 국제 무역 전시 센터(Kowloon Bay International Trade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 '제 9회 훠딩어워즈(Huading Award)'에서 2013년을 대표하는 해외 최고 배우상(Best foreign Actor Award)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는 홍콩에서 3월 27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으로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이병헌은 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로 최고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훠딩어워즈는 중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싱가폴, 마카오 등 중화권의 모든 나라에서 영화관객들이 참여한 투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팬들의 열광적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 배우로는 이병헌과 한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성룡, 유덕화, 임달화, 사정봉, 판빙빙 등 중화권 최고 스타들이 함께했다. 한가인은 이날 시상자로 참석해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임달화와 함께 시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나의 어릴 적 우상이자 최고의 액션스타 성룡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성룡의 뜨거운 포옹을 받았다. 또한 수많은 팬들과 중화권 동료 스타들에게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병헌은 최우수 여우 주연상 시상자로도 나서 판빙빙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행복하세요'라는 한글을 가르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 주연의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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