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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와 구단 운영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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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고 대기업 삼성의 일등주의다. 삼성은 재계에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최고의 큰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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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의 경우 수원 삼성의 평균 연봉은 2억9249만원으로 K-리그 클래식 소속 14개 구단 가운데 1위였다. K-리그 클래식 전체 평균 연봉(1억4609만원)의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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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로농구에서는 사정이 좀 달라진다. 삼성 썬더스는 2012∼2013시즌 10개 구단 연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총 21억원의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선) 가운데 98.73%(20억7333만3000원)를 소진해 모비스(99.76%·20억9500만원), 동부(99.74%·20억9446만3000원)의 뒤를 이었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과거 서장훈 이상민 등을 보유할 때처럼 화려한 멤버를 구성하기보다 유망주를 육성하는 쪽으로 비중을 두면서 거액의 연봉 지출 요인이 줄어들었다.
올시즌 경우 팀내 최고 연봉을 받은 선수가 김승현 이동준(이상 4억원)으로 선수 전체 연봉 순위에서 8위에 해당했다. 이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은 이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황진원(2억5000만원)으로 전체 20위에 불과했다.
여기에 연봉 인상 요인도 없었다. 삼성은 전체 연봉 1위를 차지했던 2010∼2011시즌 9시즌 연속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2시즌 연속으로 6강에서 탈락했다.
더구나 2011∼2012시즌에는 1997년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선수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프로의 세계에서 당연한 결과였다.
부상으로 인해 2011∼2012시즌을 3경기밖에 뛰지 못한 이정석이 2억8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노쇠화된 이규섭이 3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외부에서 영입된 김승현 이동준 황진원을 제외하고 이정석의 빈자리를 메우며 차세대 주자로 성장한 이시준이 1억7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인상된 게 그나마 고액 인상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올시즌 종전 최하위에서 단숨에 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명가 재건을 위해 다시 과감한 투자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편,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성적은 연봉순'이 아니었다. 연봉 랭킹 1∼6위팀 가운데 PO 진출에 성공한 팀은 SK, 모비스, 삼성, KGC 등 4개였다. 나머지 2개팀은 각각 7, 8위를 차지한 오리온스와 전자랜드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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