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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그토록 목말랐던 시즌 첫승을 올렸다. 대전을 홈에서 3대1로 완파했다. 대전을 상대로 홈 6연승을 달렸다. 3경기 연속 홈에서 대전을 3대1로 이기는 진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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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운은 지난해 홍익대 동기생 수비수 홍진기와 함께 전남 드래프트 1-2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1년 U-리그 18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수도권지역 득점왕, U-리그 결승전 MVP에 올랐던 에이스다. "동운이 그놈은 운동밖에 모른다. 노력은 자신감이 된다." 하석주 전남 감독의 한줄평이다. 지독한 연습벌레다. 이날 기록한 첫번째, 두번째 골 모두 지독한 연습의 결과다. "전담키커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 필요할지 모르니까 킥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고 했다. 오른발잡이 심동운은 왼발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두번째 왼발골은 평소에 그 위치에서 수없이 연습한 장면이 그대로, 똑같이 나온 것"이라며 웃었다. "수비들이 계속 볼을 뺏어서 올려줬다. 오늘 지면 수비들에게 할 말이 없을 것같았다. 수비부터 최전방까지 첫승을 향한 간절함이 통한 것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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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경기에서 4골을 넣었던 '영플레이어' 심동운이 올시즌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제주 페드로(4골)에 이어 득점랭킹 공동 2위다. 이날 대구전에서 골맛을 본 '영플레이어상 후보' 이석현(인천)과 나란히 3골을 기록중이다. 16일 인천-전남전,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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