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왼쪽 풀백 나가토모 유토(26)가 부상 재발로 복귀전 8분 만에 교체됐다.
나가토모는 14일(한국시각) 칼리아리 원정에서 후반 22분 교체됐으나, 왼쪽 무릎을 다시 다쳐 불과 8분 만에 교체아웃 됐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나가토모가 제 발로 걸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으며, 팀 동료 캄비아소의 어깨를 빌려 다리를 질질 끌고 라커룸에 들어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안드레아 스트라마초니 인터 밀란 감독은 경기 후 "나가토모가 수술을 할 지는 팀 주치의가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가토모는 지난 2월 24일 AC밀란전에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가벼운 인대 손상 정도로 드러났고, 한 달간의 휴식 뒤 복귀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러나 예상보다 복귀 시점이 길어지면서 수술 가능성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되어 왔다. 수술대에 오를 경우 올 시즌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두 경기와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을 앞둔 일본에게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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