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수지가 밤하늘 아래 아련한 '달빛 포옹'으로 운명 같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깊은 밤 달빛 아래서 이승기(최강치 분)가 수지(담여울 분)에게 쓰러지듯 안기는 포옹 장면이 공개됐다.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 최강치 역의 이승기와 뛰어난 무예가 있는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 역을 맡은 수지는 극 중에서 우연하게 첫 만남을 가진 후 함께 도망을 쳤다. 하지만 도망가다 정신을 잃은 이승기는 갑자기 수지의 품에 스르륵 안기게 된 것.
사진에서 수지는 그동안 무술복을 입고 머리를 올려 묶은 당찬 무예교관 담여울의 모습이 아닌 긴 생머리에 청순함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치 한 폭의 화보 같은 장면을 선사하는 이승기와 수지의 호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태.
두 사람의 '달빛 포옹' 촬영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각도에서 카메라 위치를 바꿔가며 촬영하는 것은 물론, 조명의 위치까지 세심하게 변경하는 등 장장 8시간 동안 촬영이 이어졌다.
이승기와 수지는 밤늦은 시각까지 같은 장면을 연속해서 촬영했음에도 '컷' 소리가 나면 신우철 PD 쪽으로 달려와 일일이 모니터링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깊은 밤을 배경으로 달빛을 받고 있는 이승기와 수지의 모습은 황홀함 그 자체였다"며 "좀 더 완성도 높은 장면과 퀄리티 있는 드라마를 담아내기 위해 두 사람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첫 등장하게 될 두 사람의 모습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 '구가의서'는 매주 월,화 9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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