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싸이'라 불리는 스타 소리꾼 남상일이 국악콘서트 '2013 남상일 100분쇼, 대한민國, 희희낙樂'을 연다. 오는 5월8일 오후 8시 충무아트홀 대극장, 5월14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국립창극단 활동을 마감하고, 대중에게 우리 소리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전달하고자 '국악전도사'라는 사명으로, 또 대한민국 국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여는 신나는 국악콘서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이 작곡한 '부모님찬가'를 첫 공개한다. 절절한 효심을 담은 곡으로 직접 가야금연주와 함께 부른다. 또 세계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우리 민요 아리랑을 노래패 예쁜 아이들과 함께 '아리랑 연곡'으로 선보인다.
4세 때 판소리를 시작한 남상일은 전주 지역 국악신동으로 불리며, 1988년 전국어린이 판소리경연대회 장원을 시작으로 동아국악콩쿨, KBS국악대상 등을 석권했다. '청'의 심봉사, '적벽가'의 조조 등 소리꾼으로는 드물게 판소리 다섯 바탕의 남자 주인공을 도맡아 창극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뛰어난 예능감으로 국악계 '싸이'라 불리며, KBS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왔다.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 국악의 참견'편에도 출연해 재미있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끼를 발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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