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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오지 않았나"며 반전을 노래했다. 하위권을 경험하고 있는 심정을 묻자 "혼탁하다"며 희미하게 웃었다. 그리고 "곧 윗 공기를 맛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 감독의 바람은 허공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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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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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수비형 미드필더 김한윤이 수세시 수비라인에 일자로 위치, 파이백을 형성했다. 이날 2골을 터트린 김동섭을 제외하고 10명이 수비에 중점을 뒀다. 서울의 과제는 밀집 수비를 뚫는 것이었다. 해묵은 과제다. 서울을 상대한 모든 팀이 선수비-후역습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숙제를 또 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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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공격패턴과 크로스가 재현됐다. 데얀이 주장 완장을 찼지만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할 리더가 없었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측면에서의 플레이도 완성도가 떨어졌다.
서울은 전반 8분 김동섭에게 일격을 당한 후 26분 뒤 김치우가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그러나 후반 8분 아디의 어이없는 실수로 김동섭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장면은 성남전에서 또 연출됐다.
더 큰 문제는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이란 점이다. 상대는 서울의 약점을 철저히 파고들고 있다. 중앙수비에 허점이 있다. 김진규는 스피드가 떨어지고, 노련한 아디도 37세라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공격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수비수들은 한 순간에 넋을 놓는다. 역습시 스피드에서 매번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상대 팀은 뒷공간 침투로 재미를 보고 있다. 서울은 알고도 당한다. 효율적인 전술을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둑은 이미 터졌다. 메워야 된다.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 사령탑 최 감독이 해법을 찾아야 한다.
성남=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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