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후유증이 발생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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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너클볼러 R.A 디키가 등과 목 통증으로 조기강판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ESPN.com은 19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했던 디키가 6이닝 투구를 마친 후 등과 목 통증을 호소, 자진강판했다고 보도했다.
디키는 6회 1사 상황서 상대 드웨인 와이즈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몸에 이상을 느꼈고 토론토 감독 존 깁슨과 트레이너 조지 파울리스는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디키의 상태를 살폈다. 일단, 6회까지 투구를 마친 디키는 덕아웃에서 등 윗부분을 문지르며 통증을 호소한 후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7회에는 우완 에스밀 로저스가 구원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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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0승을 거두며 사이영상을 타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올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디키는 지난 3월 열린 WBC에서도 미국 대표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한국대표팀도 에이스로 활약했던 KIA 윤석민, SK 박희수 등이 시즌 초반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비교가 되는 대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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