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간판 리드오프 추신수(31)가 연속 경기 출루 개인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개막전부터 16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면서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이는 종전에 추신수가 기록했던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추신수는 2008년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28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부터 화끈한 타격과 재빠른 주루솜씨를 마음껏 과시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케빈 슬로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다가 결국 직구(시속 142㎞)를 받아쳐 좌측 담장 구석에 떨어지는 3루타를 쳐냈다.
평범한 2루타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추신수는 상대 중계플레이가 약간 느슨한 것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3루까지 뛰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끝에 세이프되면서 올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1사 후 3번 조이 보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회 1사에서는 슬로위의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을 당했고, 5회 2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말 2사후에도 역시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4푼5리에서 3할3푼9리로 약간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1대2로 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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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신수는 1회부터 화끈한 타격과 재빠른 주루솜씨를 마음껏 과시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이애미 선발 케빈 슬로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다가 결국 직구(시속 142㎞)를 받아쳐 좌측 담장 구석에 떨어지는 3루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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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회 1사에서는 슬로위의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을 당했고, 5회 2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말 2사후에도 역시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4푼5리에서 3할3푼9리로 약간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1대2로 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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