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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원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심지어 멀티골이다. 올시즌 7경기에서 4골을 쏘아올렸다. 최근 2년새 극과 극을 체험했다. 지난 2011년 전북에서 부산 유니폼을 갈아입은 직후 34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K-리그 최강 꽃미남으로 폭발적인 스타덤을 맛봤다. 구름 소녀팬을 몰고 다녔다. 야심차게 시작한 지난해 납득할 수 없는 슬럼프를 경험했다. 39경기에서 3골1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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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비기고도, 승점 3점을 놓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모양이었다. "집중력을 잃어 결승골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후반 내내 화가 난 상태에서 뛰었다"고 했다. 극적인 동점골은 독한 승부욕의 결과였다. 올시즌 '절친후배' 박종우와 4골 중 3골을 합작한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날 골을 포함, 박종우의 도움 3개 모두가 임상협을 향했다. 임상협은 "워낙 오래전부터 발을 맞춰왔다. 서로 많은 말을 나누지도 않는다. 장훈고 시절부터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눈빛만 봐도 통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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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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