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일본 방송에서 사회자에게 동료 걸그룹 티아라와 오인 받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후지TV 토크쇼 '산마노만마'에 출연해 능숙한 일본어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일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마노만마'는 일본 대표 개그맨이자 국민 MC인 아카시야 산마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28년간 사랑받고 있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 이날 카라는 MC 아카시야 산마와 즐겁게 인사를 나누며 지난 1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던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 2013 해피 뉴 이어 in 도쿄돔' 소식을 전하는 등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MC 아카시야 산마는 카라의 유창한 일본에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의 멜로디를 읊고 '엉덩이 춤'을 따라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멤버 구하라가 즉석에서 일어나 '엉덩이 춤' 시범을 직접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아카시야 산마는 카라 못지않게 현재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 보핍'의 '고양이 춤'을 따라 추고 메인 멜로디를 부르며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와 헷갈려 해 카라의 원성을 자아냈다. 또한 카라의 팬이라고 자부했지만, 5명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아 카라 멤버들이 다시 한번 자기 소개를 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하지만 특유의 넉살스러운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니콜은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라는 현재 일본에서 8번째 싱글 '바이바이해피데이즈(Bye Bye Happy Days)'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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