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머물고 있는 가수 이정이 방송중 매니저와의 통화에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 24일 SBS 러브FM(103.5MHz)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의 수요일 코너인 '힐링 라디오! 쓰담쓰담, 토닥토닥'에서 자신의 매니저와 전화통화를 하다 눈물을 보인 것.
이정과 한 집에서 동고동락 하고있는 성태권 매니저는 "이정이 아침에 화장실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해 난 집앞 주유소 화장실로 뛰어가고, 하루에도 샤워를 두세번씩 하는 이정 때문에 수건 세탁 일이 더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동료들을 만나면 습관처럼 '다음 주에 밥먹자'고 말을 해, 방송 스케줄 외에 '다음 주' 스케줄까지 정리하랴 힘이 들고, 길가다 만나는 해병대에게 밥 사먹으라고 몇 만원을 쥐어주지만 자신에겐 그렇지 않아 섭섭하다"고 말해 이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성태권 매니저는 이정과 함께한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스케줄 많이 잡고, 신경 많이 못 써줘서 미안하다"며 "5월부터 열심히 다시 뛰자"는 마음을 전했고, 이에 이정이 눈물을 터트린 것.
이정은 "회사를 직접 차려 일을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그동안 매니저와 둘이 많이 힘들었던 지난 시간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말해 DJ 김지선과 김일중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매니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정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첫 단독&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했으며, 팬들을 위한 세레나데인 새 싱글앨범 '같이 있자'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이정이 만들고 유미가 부른 tvN 월화드라마 '나인:아홉번째 시간여행(이하 나인)' OST Part.5 '눈물나는 얘기'를 공개, 활발한 활동중이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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