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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 서기는 승강기 안전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사고 피해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더불어 매일 운행되는 에스컬레이터의 고장도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걷거나 뛰는 이들 때문에 많아진다는 주장이다.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에만 무게가 가해질 경우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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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여기저기에는 아예 '두줄 서기가 기본입니다. 에스컬레이터는 걷거나 뛰면서 이용하는 기기가 아닙니다. 뒤에서 비켜달라고 말하지 마세요' 등의 홍보 문구가 도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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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스컬레이터는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편의시설이다. 계단보다 5cm 정도 높게 설계돼 있어 이동할 때 위험할 수 있다. 또 기계에 의해 강제로 돌아가는 홈에 신체 일부나 신발 일부가 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가 굴러 떨어질 경우 큰 사고가 나고, 뒤에 서 있는 이와 함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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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혼란의 근본 원인은 '한 줄로 서라'고 했다가 '두 줄로 서라'고 '법(?)'을 바꾼 교통 당국에 있다. 이상과 현실이 따로 노는 지하철. 수백만 시민들은 매일 두 차례씩 고민에 빠진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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