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이 코믹과 위트가 살아있는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고령화가족'의 주인공으로 극 중 유일한 고학력자이자 데뷔작부터 흥행참패한 영화감독 인모 역을 연기한 박해일이 패션 매거진 VOGUE 5월호 화보에서 언발란스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해일은 생활 속의 리얼리티가 아닌 루즈한 파자마에 피트 된 자켓, 점프수트에 코트, 트레이닝 복에 트렌치 코트 등 어울리지 않을 듯한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박해일 특유의 위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헝클어진 머리와 파자마로 무장한 채 아스파라거스를 행커치프로 활용한 그는 영화 속 허세 넘치는 인모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무, 고등어 등의 모형을 든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박해일은 오랜만에 진지한 모습 대신 가볍고 코믹한 매력을 보여줬다.
영화 '고령화가족'은 평균연령 47세, 극단적 프로필의 삼 남매가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고령화가족'은 오는 5월 9일 개봉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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