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53)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맡는다고 '레퀴프'와 '르 파리지앵' 등 복수의 프랑스 매체가 26일(한국시각)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확실시되는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후임으로 올 시즌 흐트러진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레퀴프는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주 니스전(3대0 PSG 승리) 직후 파리로 파견된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를 만나 이적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부임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무리뉴의 이적설이 불거진 지난 3월부터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1순위에 안첼로티 감독을 올려놨다. 그는 선수들이나 팬들로부터도 평판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계약이 거의 90%까지 성사됐다"고 안첼로티 감독의 이동을 높게 점쳤다.
이틀전 독일 '빌트'의 주제 무리뉴의 잉글랜드 첼시행 확정 보도와 맞물려 안첼로티의 마드리드 행은 올여름 스타 감독들의 연쇄 이동을 낳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들은 안첼로티를 붙잡으려던 PSG 경영진들은 최근 아스널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하는 스타군단을 압세워 올시즌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PGS는 21승7무5패(승점 70)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 리그앙 우승을 확정한다.
첼시에서 사임한 후 2011년 12월 팀을 맡은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몽펠리에에게 빼앗겼던 우승컵을 되찾아 오면서 PSG에서의 자신의 책무를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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