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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은 두산이 잡았다. NC 선발 이태양은 초반 좋지 않았다. 1회 이종욱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와 정수빈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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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앞선 두산은 홍성흔과 오재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의 기회를 또 다시 만들었다. NC 이태양은 초반에 무너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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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 내줬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내주지 않은 NC는 1회 이상호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민병헌이 2회 솔로홈런을 날리며 다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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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두산은 양의지가 전날 만루홈런에 이어 6회 승부를 가르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민병헌의 볼넷과 김현수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 3루의 찬스에서 NC 중간계투 노성호의 폭투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NC는 잘 싸웠다.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실책들도 있었지만, 수비가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 여기에 타석에서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무력하게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에 충실한 정확한 타격을 하려고 노력했고 결과도 괜찮았다.
15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지닌 노성호나 이민호 그리고 좋은 신체조건을 지닌 최금강과 같은 중간계투진의 자질도 우수하다. 하지만 여전히 경험의 한계가 뚜렷한 모습. 경기 전 NC 김경문 감독은 팀 미팅을 소집해 "그라운드에서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 경기 자체를 즐겨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여전히 승부처에서는 움츠러드는 측면이 있었다.
두산은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던 양의지가 이틀 연속 홈런을 친 부분이 반가웠다. 세 경기 연속 결승타점.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두산의 탄탄한 백업의 위력이었다. 1회 이종욱의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 그리고 몸에 맞는 볼로 손가락이 다친 정수빈의 공백을 민병헌과 박건우가 제대로 메웠다. 둘은 모두 중요한 순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탄탄한 수비도 돋보였다. 민병헌의 강한 어깨와 박건우의 넓은 수비폭은 준수했다. 9회 박건우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김선우의 첫 승도 의미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선우는 5⅔이닝동안 8안타를 맞고 4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올해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 10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21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첫 승을 신고하진 못했다. 타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이날 김선우의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노련함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올해 처음으로 그의 등판경기에 타선이 터졌다. 마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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