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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병살타면 경기흐름이 완전히 차단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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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3개의 병살타는 그날 경기로 봤을 때 최악의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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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사 1, 2루에서 김동주가 유격수 땅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2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유격수, 2루수,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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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두산은 승리했다. 속설을 거부한 두산의 승리.
여기에 두산 선발은 니퍼트였다. 좋지 않은 흐름이 있었지만, 니퍼트는 이날 15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구위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여기에 정재훈 유희관 오현택이 각각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또 하나의 원인은 두산의 타격 사이클이 워낙 좋았다는 점이다. 4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는 것은 역으로 본다면 그만큼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는 의미다.
1회 홍성흔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2회에도 박건우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결국 4개의 병살타에도 두산은 니퍼트의 완벽한 피칭과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NC를 3대1로 눌렀다. 속설을 거부한 두산의 승리였다. 마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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