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요한이 빗장을 풀었다.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꼬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패트릭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기다린 것은 통한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38분 아디의 왼발을 떠난 볼은 서울의 골망에 꽂혔다. 암울했다.
Advertisement
지난해부터 축구에 눈을 떴다. 그는 미드필더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빠른 스피드에 상대는 속수무책이었다. 고요한은 38경기에 출전,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Advertisement
올해 다시 변화가 있었다. 오른쪽 윙백에 차두리가 가세하면서 공중에 떴다. 그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다시 이동했다. 더 이상 시련은 없었다. 고요한은 20일 대구전(4대0 승)에서 마수걸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클래식 첫 승을 선물했다. 강원전에서는 후반 34분 빗장을 풀었다. 6분 뒤에는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Advertisement
데얀도 이날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전반 16분 골대를 맞힌 그는 수차례의 찬스를 허공으로 날렸다. 후반 42분 결국 고요한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데얀은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면 득점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내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어떻게 도망가는지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올해는 차분한 마음으로 어떻게 쫓아가는지를 보여주겠다." 최 감독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