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은 로빈 반 페르시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받았어야 했다"고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루니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가레스 베일의 두 가지 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도 "하지만 내 생각인 반 페르시 혹은 수아레스가 탔어야 했다"고 공개적인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가레스 베일은 29일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과 영 플레이어상를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반 페르시와 마이클 캐릭(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아레스(리버풀), 후안 마타(첼시) 등 쟁쟁한 후보를 따돌리고 올 시즌 MVP에 해당하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다.
올해의 선수상과 영플레이어로 동시 선정된 것은 1977년 앤디 그레이, 2007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이후 세 번째다.
베일은 올시즌 리그 1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EPL 5위 돌풍에 중심 역할을 했다.
반 페르시는 25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며 팀의 EPL 우승에 큰 역할을 했지만 후반기 10경기 무득점의 부진에 빠지며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23골의 수아레스는 팀이 7위로 처진 데다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팔을 무는 엽기적인 파울로 1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고 시즌 아웃된 상태다.
루니는 이와 함께 '올해의 팀' 골키퍼 부문에 선정된 동료 다비드 데 헤아를 향해 "그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서 축하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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