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 1000만 영화 보면 질투심에 일부러 이상하게 비평한다."
이경규는 30일 방송하는 SBS '화신'에 출연해 "나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볼 때 질투가 많이 난다. 그래서 보고난 다음 영화에 대한 해코지와 이상한 비평을 많이 한다. 영화 '도둑들'을 보고 '도둑들이 왜 이렇게 외국어를 잘해?'라고 했다. '7번방의 선물'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애가 감옥에 들어 갈 수 있나? 이해가 안 간다"라며 질투로 가득 찬 비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도로 위의 양심'으로 불리던 시절 겪었던 곤욕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한창 '양심냉장고' 코너를 진행하던 시절, 내가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실수로 잘못 세워놨었다. 그것 때문에 계속 나를 기다렸던 사람이 날 보자마자 '당신 말이야, 도로 위의 양심이 차를 이렇게 대?'라며 소리쳤다. 나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거다"라며 "그래서 그런 얘기 하지 말라며 그 사람의 멱살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간단한 주차 문제가 '도로위의 양심'이라는 단어 하나로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는 위기로 커졌다. 이경규는 "아무리 내가 도로 위의 양심이지만 실수로 차를 잘 못 댈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이야기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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