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왕'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말라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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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말라가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후임자로 마르티네스 감독을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올시즌 위건을 FA컵 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좋지 않은 전력을 갖고 있는 위건을 매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며 '잔류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말라가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맨시티, 첼시 등이 그의 행선지로 꼽힌다. 말라가가 재정적으로 흔들리고 있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비싸지 않은 몸값에 검증된 지도력, 여기에 스페인 출신인 마르티네스 감독은 페예그리니 감독의 완벽한 후계자다. 그러나 데이브 웰런 감독이 마르티네스 감독을 쉽게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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