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불산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사업장에서 또 불산이 누출됐다.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CCSS) 탱크룸에서 불산 희석액 배관 철거작업 중 불산액이 소량 누출됐다. 배관철거 협력업체 성도ENG 직원 3명이 작업중이었다. 작업자 3명이 피부발진 등으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자들은 "새벽부터 오전 10시 30분께까지 배관 내부를 비웠는데도 작업 도중 불산액이 일부 흘렀다"고 밝혔다. 작업자들은 내산장갑과 고글, 마스크, 방제복은 입었고, 내산장화는 신지 않았다. 사고 직후 삼성전자 소방대가 출동해 소석회를 이용 10분 만에 중화작업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초동조치를 취한 뒤 오후 2시40분께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사고내용을 신고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누출된 불산은 극소량이어서 뿌옇게 연기로 확산되는 기화 현상이 일어나진 않았다"며 "이번 사고는 관계당국에 신고할 사항은 아니지만 지난번 사고도 있고 해서 사고상황 파악 후 당국에 신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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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들은 "새벽부터 오전 10시 30분께까지 배관 내부를 비웠는데도 작업 도중 불산액이 일부 흘렀다"고 밝혔다. 작업자들은 내산장갑과 고글, 마스크, 방제복은 입었고, 내산장화는 신지 않았다. 사고 직후 삼성전자 소방대가 출동해 소석회를 이용 10분 만에 중화작업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초동조치를 취한 뒤 오후 2시40분께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사고내용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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