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대구를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부산은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후반 30분 터진 파그너의 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확실하게 들고 나왔다.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주도권은 대구에게 내주었다. 그래도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대구의 공세를 막고 또 막았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후반 들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6분 윌리암을 빼고 파그너를 넣었다. 최근 파그너는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파그너가 사고를 쳤다. 후반 30분 파그너의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호드리고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을 파그너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골이 필요했다.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미 부산은 잠그기에 들어갔다. 후반 막판까지 골을 위해 몸을 던졌지만 부산의 밀집 수비에 막혔다. 대구는 시즌 첫 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대구=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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