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교통 단속에 걸려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코페는 6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지난 5일 바야돌리드전을 마치고 마드리드 경찰과 문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호날두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전을 마친 뒤 연인 이리나 샤크와 저녁식사를 한 뒤 귀가했다. 하지만 귀가 도중 도로에서 교통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자신의 차 뒷부분을 때리자 즉시 차를 멈추고 내렸다. 호날두는 경찰관으로부터 신분증 제시 요구를 받았으나, 미소지로 인해 장시간 도로에서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을 자청한 이가 호날두에게 모욕과 협박을 한 죄로 현장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한바탕 홍역을 치른 끝에 호날두는 지인으로부터 급히 공수한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운전의 악연은 올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카림 벤제마는 과속, 마르셀루는 무면허 운전으로 단속에 걸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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