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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인터뷰] "세팅 미비 개막전, 패배 깨끗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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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슈퍼레이스 개막전 상위권 선수들은 이구동성 개막전 경주차 세팅 미비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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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우승을 거두지 못한 2, 3위 성적의 선수들은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인제오토피아 김동은 선수가 CJ레이싱팀을 2, 3위로 제치고 우승하며 CJ팀 싹쓸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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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클래스에서는 쉐보레 팀 김진표 선수가 EXR팀106 팀의 시상대 점령을 저지하며 2위로 골인하는 파이팅을 보였다.

개막전 답게 서로의 팀을 견제하는 신경전 속에 어린이날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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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후 슈퍼6000 클래스 입상자 인터뷰.

슈퍼6000 클래스 1위 김동은(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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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는 한 바퀴 밖에 못돌아 4위에 그쳤다. 예선 랩타임에서 팀동료인 다카유키 아오키 선수가 빨랐기 때문에 결승에서 아오키 선수의 뒤에 붙어 선수들을 제치려 했지만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경험 많은 김의수, 황진우 선수의 노련미가 엿보이는 경기였다. 황진우 선수를 견제하다 김의수 선수와의 간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4바퀴를 남기고 김의수 선수가 스핀했다. 운도 따르준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슈퍼6000 클래스 2위 황진우(CJ레이싱)

김동은 선수가 한 바퀴만에 4위를 했다면, 나는 예선에서 한 바퀴만에 1위를 했다. 사실 경기가 뜻대로 안되기도 했지만 오늘은 김동은 선수가 경기를 잘 했다. 오늘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인정하고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클리어하게 우승하고 싶다. 경기 전, 팀에서는 김의수 선수와 내가 원투피니시를 하기를 바랬지만 김동은 선수의 견제가 심해 실패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원투피니시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슈퍼6000 클래스 3위 김의수(CJ레이싱)

오늘은 드라이버로서 감독으로서 많은 느낌이 교차하는 날이다. 미션 트러블이 있는 상태에서 결승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말자고 사전에 얘기를 나눴다. 내가 스핀을 하면서 김동은 선수가 빠르게 앞질러 나갔는데, 오늘의 패배에 대해 깔끔하게 인정한다. 그래도 큰 사고없이 경기를 마쳐 기쁘다. 황진우, 김동은 선수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는데, 이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전남 영암=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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