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홈 팀 도르트문트가 먼저 웃었다. 경기시작 11분 만에 브와취코프스키의 크로스를 그로스크로이츠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뮌헨은 전반 23분 하피냐의 크로스를 고메스가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사힌의 중거리슛이 페널티에어리어 내에 있던 보아텡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슛이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노이어의 손에 걸리면서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하피냐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숫적 열세에 놓였으나, 끝까지 공방전을 이어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Advertisement
'괴체'와 '회네스'라는 뜨거운 감자로 두 팀의 대결은 더 뜨거워졌다. 도르트문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괴체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바이에른 뮌헨행을 결정했다. 시즌 중 라이벌 팀으로 이적을 발표한 것에 대해 팬들은 분노했다. 하필이면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로 결정되면서 괴체의 입장이 더욱 난감해졌다. 괴체는 결승 진출의 주역이 됐지만 팬들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날 경기장 남쪽 스탠드에는 '돈만 보고 떠난 아이돌 꺼져라'라는 플래카드가 걸렸고, 일부 팬은 괴체의 유니폼에 'X'자 표시를 해 분노를 표출했다. 괴체는 이날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도르트문트 이슈의 중심에 괴체가 있었다면, 바이에른 뮌헨에는 회네스 회장이 있었다. 회네스는 세금 탈세 및 외환법 위반으로 독일 축구 영웅에서 역적으로 추락했다. 도르트문트 팬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었다. 그는 경기 내내 '돈만 밝히는 회장'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그 시각 회네스 회장은 로번, 슈바인슈타이거와 농구 관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현아, 임신설에 뿔났나...직접 노출 사진 공개→♥용준형과 데이트까지 인증 -
임창정♥서하얀, 자식 농사 대성공...'피아노 천재' 8세子, 母 밖에 모르는 효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3."언니 고마워요" 마지막 올림픽 최민정, "고생 많았어" 첫 올림픽 이소연...주장과 맏언니, 서로를 의지했다[밀라노 현장]
- 4.폰세·와이스 공백 지운다, 열정 보여준 에르난데스에 미소 지은 양상문 코치 [오키나와 현장]
- 5."축구 첫사랑, 영월에서" 2026 달달영월 전국 여성 축구 페스티벌 개막,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 속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