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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에 2연패를 당한 탓일까. 매팅리 감독은 평소보단 다소 딱딱하고, 진지한 어조로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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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미국 문화나 팀 분위기에 잘 적응했는지 묻자 그는 "류현진은 한국에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라 그런지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그리고 운 좋게도 LA지역에 한인 팬들이 많아 홈에서 던지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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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미국 기자가 류현진을 마쓰이 히데키(은퇴)나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와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했다. 두 명 모두 대표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아시아인 빅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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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한 달 동안의 경험을 통해 류현진도 메이저리그를 파악하기 시작했을 것"이라며 "상대는 더이상 류현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오늘처럼 류현진을 두 번 상대한 팀들은 처음 상대할 때보다 익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샌프란시스코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한 듯 보였다. 경기 전 보치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구위와 직구 제구가 뛰어난 선수다. 세컨드 피치로 커브와 체인지업이 굉장히 위력적"이라며 "스트라이크존을 이용하는 방법이 메이저리그에서 드문 스타일의 선수다. 자신이 가진 4개의 구종을 편안하게 구사하는 투수"라고 상세히 평가했다.
지난달 3일 첫 등판 이후 "류현진은 유망한 선수라 평가된다"고 간략히 말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 류현진을 좋은 투수로 인정함과 동시에 세세한 분석에 들어간 점이 인상적이었다.
매팅리 감독은 "상대가 류현진에게 익숙해진 만큼, 류현진 역시 상대에게 적응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류현진의 첫 한 달에 대한 평가는 분명히 후하다. 하지만 상대가 생소했던 류현진에 적응하기 시작한 현 시점이 '빅리거' 류현진에겐 더욱 중요한 포인트다.
샌프란시스코(미국 캘리포니아주)=곽종완 통신원,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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