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앞뒤 가리지 않고 독설과 막말을 퍼붓는 조이 바튼(마르세유)의 행태에 철퇴가 내려졌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트위터를 통해 티아구 실바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바튼에게 2경기 출전정지 유예 처분을 내린다고 7일(한국시각) 발표했다. 또 한 번 같은 행동을 할 경우 징계가 집행된다는 뜻이다.
바튼은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실바를 두고 트위터에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티아구 실바, 시즌 내내 부상이었던 XXX이자 또 한 명의 과대평가된 브라질 선수. 뚱보야 햄스트링 관리 잘해'라는 글을 남겼다.
또 PSG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승리하자 '티아구 실바가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말은 취소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멋졌어. 그런데 여전히 뚱뚱한 여장남자 같아!'라고 비아냥을 멈추지 않았다.
피해자인 실바 뿐 아니라 세계 팬과 언론이 바튼의 발언에 비판을 제기하자 바튼과 마르세유는 사과했지만 논란을 수그러들지 않았다.
바튼은 잉글랜드 시절 각종 물의를 일으켰다. 음주 후 폭행 사건에 연루되는가 하면, 뉴캐슬 시절에는 경기 중 동료와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1년간 마르세유로 임대 온 결정적 이유도 그라운드 폭행이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시티전(2대3 QPR 패배)에서 카를로스 테베스, 세르히오 아게로, 빈센트 콤파니 등 상대 선수 3명에게 폭력을 행사해 12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고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튼이 프랑스에 온 뒤 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9경기(1골3도움)를 뛰며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2위를 달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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