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 제2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에는 34개 종목, 전국 64개팀 4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첫 날,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탄금호 국제조정 경기장의 빼어난 풍경과 5월의 싱그러운 날씨가 어우러져 최적의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관중들을 위한 아크로바트 팀의 화려한 묘기도 펼쳐져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 첫 금메달은 문향고가 차지했다. 문향고는 여고부 커드러플스컬에서 7분5초31로 가장 먼저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남자일반부 싱글스컬에서는 진주시청 A팀이 7분17초02로 1위에 올랐다. 남자대학부 싱글스컬에선 한국체대 B팀이 7분26초04로 선두를 달렸다. 여고부 싱글스컬과 경량급 싱글스컬에선 충주여고와 서울체고가 각각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충주여고은 여고부 싱글스컬 금메달을,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을, 여고부 경량급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이어 11~12일에는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가 열린다. 충주탄금호배 대회는 62개팀 13개 종목 500명의 선수가 일반 코스 2000m의 절반인 1000m 코스에서 경기를 펼친다. 11일 열릴 동호인대회에는 기관단체 16개팀, 일반 동호인(남) 18개팀, 일반 동호인(여) 8개팀, 고등부(남) 2팀 등 총 4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선보인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은 80개국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의 조정경기로 전 세계 30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촌 최고의 여름 축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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