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24·동해시청)가 생애 처음으로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애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월드컵 국제 사격대회 6일차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애는 본선 최고 점수인 587점(완사 294점, 급사 293점)으로 8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선은 5개 시리즈로 펼쳐졌다. 한 개의 시리즈마다 5발을 쏜다. 히트수로 계산하는데 10.3점 이상이 되어야 히트로 인정된다. 준결선에서 최고 히트수를 기록한 2명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다. 김경애는 준결선에서 14히트를 기록했다. 17히트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이루노비치 조라나(27·세르비아)를 제외한 5명의 선수가 동점이었다. 김경애는 경사에서 4히트를 기록하며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금메달 결정전은 손쉬웠다. 김경애는 7점을 기록하며 1점에 그친 이루노비치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한편 김장미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장미는 586점으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선에서 14히트를 기록했다. 김경애와 함께 금메달 결정전 진출자전에 나섰지만 1히트에 그치며 탈락했다. 김장미는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물거품이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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