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회 연속 스윕을 달성하며 무섭게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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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2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서 5대4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1주일 전 롯데와의 3연전에 이어 이번 주말 KIA전도 싹쓸이하며 6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KIA는 올시즌 팀 최다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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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재역전승이었다. 1회말 이승엽의 적시타로 기선을 잡은 삼성은 4회 김선빈과 최희섭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7회 차일목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1-4로 더 멀어진 삼성은 패색이 짙어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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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회말 짜릿한 드라마가 연출됐다. 정형식 삼진 후 이승엽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KIA는 두 번째 투수 윤석민을 내리고 SK에서 데려온 송은범을 야심차게 내밀었다.
그러나 이게 패착이었다. 삼성 타자들은 송은범이 등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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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의 우전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가 되자 신명철의 대타로 나온 우동균이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쳐내며 삼성 벤치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조동찬이 2타점 2루타로 화답했고, 이지영이 역전 결승타에 성공하면서 KIA의 다잡은 고기를 빼앗았다.
포항=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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