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맨유 감독이 리빌딩에 나섰다. 첫번째 타깃은 에버턴에서 함께 했던 필 자기엘카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모예스 감독이 자기엘카 영입을 위해 10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6년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자기엘카를 4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자기엘카는 모예스 감독의 굳건한 신임 속에 주전자리를 확보했다. 에버턴의 관계자는 "모예스 감독은 자기엘카가 공수를 오가는 모습을 좋아한다. 모예스 감독은 자기엘카를 두고 '엄청난 클래스'라고 묘사한 바 있다"며 "만약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에서 데려갈 선수를 한명 꼽으라면 아마도 자기엘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모예스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맨유에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에버턴 출산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자기엘카를 비롯해 마루앙 펠라이니, 레이턴 베인스가 후보다.
자기엘카의 영입을 추진함에 따라 맨유 부동의 센터백이었던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퍼디낸드는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인 퍼디낸드는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시즌을 보내지 못한 비디치도 방출의 가능성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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