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의 공격수 에당 아자르가 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벤피카(포르투갈)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16일)에 출전하지 못한다.
아자르는 11일 애스턴빌라전 이후 부상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은 "아자르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자르의 공백은 베테랑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가 메울 전망이다. 램파드는 어차피 출전 명단에 포함돼야 했다. 존 오비 미켈이 엉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어 램파드의 소방수 역할이 절실하다.
대신 수비력은 견고해질 전망이다. 유로파리그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였던 중앙 수비수 존 테리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테리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됐다. 베니테스 감독은 "우리는 테리의 몸 상태를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경기 당일까지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리는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어한다. 그는 지난시즌 대망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고 말았다. 부상으로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뛰지 못할 경우 '불운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듯하다. 베니테스 감독은 "테리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다. 최악의 상태는 아니니 지켜봐야 한다. 이후 의료진과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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