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다. 두산은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4대5로 패했다. 1회 3득점을 올렸지만, 역전을 당했다. 9회 1사 1, 3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믿었던 김동주가 3루수 앞 병살타를 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두산으로서는 또 하나의 손실이 있다.
9회 잇따라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우전 안타를 친 뒤 정수빈의 투수 앞 땅볼 타구 때 3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런데 급격한 방향전환 도중 왼쪽 발목이 살짝 접질렸다. 결국 임재철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 부상이 있다. 뼛조각이 발견됐고, 시즌에 끝난 뒤 수술을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왼쪽 발목이라는 점이다.
사실 어느 한 부분이 고장나며 반대편도 다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힘을 균형있게 지탱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두산 측은 "가볍게 접질렸기 때문에 아직 부상 정도를 살펴봐야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19일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
김동주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9회 병살타를 친 뒤 1루 베이스로 전력질주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통이 생겼다. 김동주 역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19일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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